[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캔자스시티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에 역전, 재역전이 나온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7-5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선발 댄 하렌은 4이닝을 소화하며 7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은 1점으로 막아냈다. 6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제이미 라이트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회 선취점을 냈다. 3회 숀 피긴스가 좌전 적시타로 저스틴 터너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캔자스시티는 4회 무사 만루에서 브렛 헤이스의 병살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페게로가 중전 적시타로 역전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부터 뒷심을 발휘했다. 2사 1,3루에서 웨이드 데이비스의 폭투에 A.J 엘리스가 득점해 2-3이 됐다. 8회에는 스캇 반 슬라이크가 2점 홈런으로 4-3 역전을 이끌었다.
8회에는 캔자스시티가 다시 역전했다. 저스틴 맥스웰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5-4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노엘 쿠에바스가 1사 1,3루에서 3점 홈런을 날렸다. 경기는 7-5로 다시 다저스의 리드. 다저스는 9회 샘 드멜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저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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