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4-4로 비겼다. 1차전에 이어 선취점을 먼저 내고 계투진의 실점으로 역전당한 두산은 8회말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얻는데 그쳐 무승부를 얻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경기 전적 1무 1패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 후 “오늘 3가지 부분이 잘 안 돼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고 했다. 첫 번째 패인은 투수들의 볼넷이었고, 두 번째 패인은 어설픈 내야 수비였다. 마지막으로 타자들의 스윙이 전체적으로 느리다는 게 송 감독의 평.
송 감독은 "남은 시범경기 동안 이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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