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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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우쯔 살인응급차 사건에 '전세계 경악'

기사입력 2014.03.09 11:22 / 기사수정 2014.03.09 11:41

김승현 기자


▲ 서프라이즈 우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폴란드 내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시신 거래의 사건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시신을 거래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폴란드 우쯔 지역의 응급 구조대원 안드레 나보지엔은 사망한 환자를 장의사에게 시신을 팔았다. 안드레는 유가족이 자신이 거래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도록 유도했고, 이로써 장의사는 장례비용으로 더 많은 이익을 추구할 수 있었다. 장의사 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구조대원들과 은밀한 계약을 맺어 충격을 더했다.

시신 거래는 오래전부터 만연한 사례였고, 이 사실이 공개되자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급기야 폴란드의 알렉산더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라고 공식 성명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자 위급한 환자를 방치하고 환자의 죽음을 방관한 대원들의 전말이 공개됐다. 또 신경계통을 마비시키는 파불론으로 투여해 직접 죽이기까지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 달 평균 400명이 사망했고, 250여 명이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또 1980년대 말부터 2002년 1월까지 범죄가 자행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현재까지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우쯔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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