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피겨 퀸' 김연아(24) 열애설이 터졌다. 김연아의 남자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공격수 김원중(30)이다.
6일 오전 일찍부터 김연아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열애설 기사 내용은 대부분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이어 "현재 김연아는 아이스하키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에 있다"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피겨 퀸' 김연아를 사로잡은 김원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원종은 경희중 1학년 때 아이스하키에 입문한 뒤 이후 경복고, 고려대에 진학했다. 어릴 때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2006년 말 안양 한라에 입단한 뒤 일취월장했고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키 실력도 으뜸이다. 180cm의 신체조건에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했다. 올시즌 41경기에서 출전해 25골 24도움을 기록했다. 49개의 공격포인트로 박우상, 조민호에 이어 국내 3위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리그 포인트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원중의 한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남자다운 성격이다"라고 한 마디를 전했다. 김연아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자 김원중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둘 사이는 선후배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현재 상무 소속인 김원중은 다가오는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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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아, 김원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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