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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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대박 기원 고사 현장 보니 '웃음 가득 화기애애'

기사입력 2014.02.20 10:03 / 기사수정 2014.02.20 10: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대박 기원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2일 첫 방송될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참 좋은 시절'의 고사는 지난 13일 여의도 KBS 별관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이서진과 김희선을 비롯해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오현경,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김상호, 진경 등 출연진을 비롯해 KBS 문보현 드라마국 책임 프로듀서, 연출자 김진원 PD와 제작사 (주)삼화 네트웍스 안제현 대표, 신상윤 대표 등 100여명의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사는 '참 좋은 시절'의 분위기 메이커 류승수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고사의 시작을 알리는 축문을 차분히 읽어 내려가던 류승수는 "제작기간 동안 사고귀신, 스케줄 빵구 귀신, 날씨 변덕 귀신, NG 귀신 같은 잡귀는 촬영 현장에 얼씬도 못하게 지켜주소서"라는 유머 가득한 기원을 전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연기자들, 스태프들, 여러 사람들의 땀 맺힌 정성으로 '참 좋은 시절'의 대박을 뜻모아 기원합니다"라고 마무리해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특히 출연진이 제를 올리는 식순에서는 "주인공이 대표로 절 해야지"라는 윤여정의 권유에 이서진이 선두로 나서 고사상에 술과 절을 올리며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참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참 좋은 시절' 파이팅입니다"라고 말하는 등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뒤에 서 있는 출연진들을 돌아보며 "봉투는 내가 걷겠다. 빨리 달라"는 말과 함께 모든 배우들의 봉투를 일일이 걷어 직접 고사상에 올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참 좋은 시절'의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참 좋은 시절'이 나와 내 가족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주말 안방극장에 새롭고 신선한 파장을 퍼뜨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할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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