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모태범이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작은 한일전'을 펼친다.
모태범은 9일 러시아 소치 아들러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추첨에서 가토 조지(일본)와 한 조에 편성됐다. 모태범이 아웃 코스, 가토가 인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두 선수는 전체 20조 가운데 18조에 속했다. 1차 레이스에서 인 코스에 배정된 선수는 2차 레이스에서 아웃 코스를, 반대로 아웃 코스에서 1차 레이스를 소화한 선수는 2차 레이스에서 인 코스를 타게 된다.
모태범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이강석은 미르코 넨지(이탈리아)와 10조에 묶였다. 이규혁은 3조, 김준호는 5조에서 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모태범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