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홍정호, 벤치명단 대기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분데스리가 코리안 듀오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9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20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교체 출전을 노리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출전명단에어 지동원과 홍정호를 벤치에 포함시켰다. 대신 최근 활약도가 좋은 안드레 한, 토비아스 베르너, 하릴 알틴톱 등이 공격편대를 이끈다. 수비라인에선 폴 베르하그, 라그나르 클라반 등이 발을 맞출 예정이다.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시즌 2호골을 정조준한다.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교체 출전 1분이 채 안 돼 헤딩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번에도 지동원의 슈퍼 서브 본능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현재 9위에 머물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8위 마인츠를 추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지동원 (C)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