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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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아사다는 나왔는데…'여제' 김연아 경기일정은?

기사입력 2014.02.09 09:33 / 기사수정 2014.02.09 16:1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첫 경기를 펼친 가운데 김연아(24)의 경기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를 보기 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는 오는 20일 0시(이하 한국시각)에 진행되는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또한 다음날인 21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한다. 프리스케이팅 곡은 탱고의 선율이 인상적인 '아디오스 노니노'다.

아사다 마오는 여자싱글에 앞서 열리는 단체전 출전으로 일찍 소치에 도착했다. 반면 김연아는 한국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 국내에서 훈련하고 있다.

김연아는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막바지 훈련에 여념이 없다. 오는 12일 김연아는 후배인 김해진(17, 과천고)과 박소연(17, 신목고)와 함께 러시아로 떠난다.

한편 아사다는 9일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64.07점으로 3위에 그쳤다. 1위는 72.90점을 받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7, 러시아)가 차지했다.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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