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7:21
스포츠

'서울맨' 아디, 현역 은퇴…서울 코치로 새출발

기사입력 2014.01.28 11: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의 베테랑 수비수 아디(38)가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서울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디가 현역에서 물러나 코치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임에도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아디는 서울의 코치직 제안을 고심 끝에 수락했다.

지난 2006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아디는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K리그 통산 264경기를 뛴 아디는 총 5번의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수비진 전지역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팀의 전술적 핵심이던 아디는 훌륭한 인품과 성실함까지 더해 8년 동안 서울의 정신적 지주로 불려왔다.

굳건한 믿음과 신뢰는 정들었던 축구화를 벗고 코치로 새롭게 시작하는 바탕이 됐고 아디는 서울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며 서울 레전드로 함께하게 됐다.

서울 신임코치로 선임된 아디는 외국인 선수 관리 및 전문 수비수로서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아디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