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나카 고교시절 사진 소개 '마쓰이와 악수'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다나카 마사히로의 양키스행 소식에 이어 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23일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MLB)에는 앳된 얼굴을 한 다나카의 사진이 올라왔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6년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한 장면이다. 사진 속 다나카는 마쓰이 히데키(당시 양키스)와 악수를 하며 해맑게 웃고 있다.

다나카는 이듬해인 2007년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 성적은 28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은 3.82였다. 이후 2008년(9승)을 제외하면 매 시즌 두자릿수 승수를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24승 무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했다. 

전날(22일)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나카가 양키스와 7년간 총액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4년 뒤에는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조항도 포함됐다. 원소속구단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지급받는 포스팅 입찰액은 제외된 금액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마쓰이 히데키 ⓒ MLB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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