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에드가-여오현-베띠, 올스타전 왕별 'MVP'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에드가(LIG손해보험)와 여오현(현대캐피탈), 베띠(GS칼텍스)가 V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에 속한 에드가와 여오현, 베띠는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MVP에 올랐다.

이들에 힘입어 K스타는 V스타를 세트스코어 3-1(15-12, 13-15, 15-13, 15-11)로 잡았다. 총점에서도 K스타는 58-51로 7점 차로 따돌렸다.

이날 올스타전은 각 세트당 15점씩 4세트 총점 합산 방식으로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1,2세트는 여자부가 3,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렸다.

에드가는 이날 가장 많은 9득점을 올리며 K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드가는 여자부 경기로 진행된 1세트 막판 V스타가 마이클(대한항공)을 출전시키자 본인이 앞서 코트에 나가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올스타전 최다득표 여오현은 리베로에서 벗어나 서브와 강력한 스파이크를 여러번 시도해 관중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남자부 경기에 출전해 여자부 최고의 거포의 모습을 보여준 베띠(7득점)도 기자단의 큰 지지를 받으면서 MVP를 수상했다. 이들은 MVP 수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여오현·에드가·베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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