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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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끝없는 선발 사랑…다나카-아로요에 관심

기사입력 2014.01.16 11:10 / 기사수정 2014.01.16 11: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선발 수집에 끊임없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LA다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와 브론슨 아로요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FOX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LA다저스가 커쇼와의 연장계약에 합의했음에도 또 다른 선발 투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7년 2억 1500만 달러(약 2284억 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다저스는 1선발 커쇼를 비롯해 2선발 잭 그레인키, 3선발 류현진까지 모두 장기계약을 통해 품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댄 하렌을 영입했으며 조시 베켓과 채드 빌링슬리도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선발투수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대상은 일본 무패 투수 다나카 히로시마와 브론손 아로요다.

같은 날 일본 ‘스포치니 아넥스’는 “뉴욕양키스와 LA다저스가 다나카 영입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카고 선타임스는 “다나카의 몸값이 6년간 총 1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이 같은 금액을 부담할 수 있는 구단은 양키스와 다저스 등 몇 개 밖에 안 된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막대한 중계권료를 받기에 자금에서 문제는 없다. 만약 다저스가 다나카를 영입할 경우 다저스의 선발진은 더 무시무시해진다.

또 다른 영입 후보 아로요 역시 다저스 마운드에 힘을 더할 수 있다. 아로요는 지난해 신시내티레즈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또 메이저리그 14시즌 통산 138승 127패 평균자책점 4.19를 남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다저스, 다나카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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