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디 눈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팝스타3' 브로디의 눈물이 포착됐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예고편에서는 폭풍 오열하는 '시크 공주' 브로디의 애처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눈에 그렁그렁하게 고인 눈물을 훔쳐내고 있는 브로디와 함께 한 팀을 이룬 아비가일 김과 류지수 역시 빨개진 얼굴로 울음을 토해내는 장면이 담겨졌다. 급기야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도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브로디는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사려 깊은 두 언니, 아비가일 김-류지수와 한 팀을 이뤄 안정적인 하모니를 완성해내며 '미라클 트리오'로 등극했던 터.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으로부터 "매번 노래 실력이 성장하고 있어 놀랍다", "두 언니의 배려가 이 팀의 호흡을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팀 유지'의 영광까지 안았다.
하지만 놀라운 발전으로 기적의 무대를 선사했던 브로디와 든든하고 다정한 두 언니 아비가일 김-류지수가 눈물을 흘려내는 의외의 상황이 펼쳐지면서 '탈락 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K팝스타3' 8회 분에서는 팀미션을 통해 파워를 드러냈던 '이분의 일(여인혜-박나진-류태경-피터 한)'과 'EQ(버나드 박-김기련-샘 김)', '합채(이채연-이채영-이채령)'와 '썸띵(정세운-김아현)'의 '박빙승부'도 벌어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 팀은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의 극찬은 물론 시청자들의 호평까지 받았던 강력한 우승후보들.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암시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브로디의 눈물 무대 예고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한 회가 될 것이다. 'K팝스타3'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팀 대항전으로 진행될 '팀미션 파이널 매치'는 진 팀에서 반드시 탈락자가 발생하게 되는 '사생결단(死生決斷)'의 라운드다. 'K팝스타3' 8회 분은 오는 1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브로디 눈물 ⓒ 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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