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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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3연승, 올해의 뉴스 1위로 선정

기사입력 2013.12.22 17:07 / 기사수정 2013.12.22 17:0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의 메이저대회 3연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뉴스 1위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22일 '올해의 LPGA 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박인비의 메이저대회 3연승을 1위로 꼽았다.

골프채널은 "박인비가 6월에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통해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연승에 도전한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면서 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렀다"고 덧붙었다.

박인비는 메이저 3개 대회를 연이어 정복하며 대망의 그랜드슬램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결국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박인비의 대 기록을 저지했다.

박인비의 그랜드슬램을 막은 스테이시 루이스의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2위로 선정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럽의 솔하임컵 승리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의 캐나다오픈 2연패로 올해의 뉴스로 꼽았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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