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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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거수일투족을 日언론이 주목한다

기사입력 2013.12.04 10:35 / 기사수정 2013.12.04 10:3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이 한신 타이거즈 입단 조인식을 갖는다. 이미 일본 언론은 국내 언론을 인용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4일 오승환과 한신의 입단 조인식 소식을 전하며 국내 언론 보도를 다수 인용했다.

현재 오승환이 어떤 방식으로 몸을 만들고 있는지는 물론, TV프로그램이나 광고 출연 의뢰를 거절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오승환의 일본어 실력에도 관심을 보였다. '스포니치'는 "오승환이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삼성에는 전 투수코치 오치아이 에이지와 투수 카도쿠라 켄 등 일본인 지도자와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간단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만큼이나 한신 역시 오승환을 초특급으로 대우하고 있다. 와다 유타카 감독이 직접 '별명 공모전'을 언급하는가 하면, 구단 관계자는 '전속 홍보담당자'를 둘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12년까지 마무리를 맡았던 후지카와 큐지와 오승환을 비교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오승환은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입단 조인식을 갖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승환은 한신의 수호신으로 첫 걸음을 뗀다. '스포니치'는 "드디어 오승환의 첫 마디가 일본에 닿는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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