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가일 섬마을 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의 핫팬츠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 아비가일 알데레떼에 관심이 집중됐다.
아비가일은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파라과이에서는 한국처럼 가슴을 가리지 않고 파인 옷을 그냥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내숭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앞섬을 가리고 인사를 하더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이해되지 않는 한국 문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아비가일은 "파라과이에서는 가슴 노출보다 하의노출에 민감하다"고 설명했고 샘해밍턴 역시 "호주에서도 학교 다닐 때 핫팬츠를 입지 않는다. 학교 외의 활동이나 클럽에 갈 때만 입는다"고 거들었다.
파라과이 출신인 아비가일은 지난 2005년 한국에 왔다. 한서대에서 공부 중이었던 그는 2007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미모 뿐만 아니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비교체험 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고 현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등 외국인 연예인들의 섬마을 적응기를 다룬 '섬마을 쌤'에 출연하고 있다. 아비가일 어머니 역시 한국으로 귀화했다.
이날 '택시'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의 샘 해밍턴, 샘 오취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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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가일 섬마을 쌤 ⓒ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