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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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두산 김현수, 3회말 신재웅과 충돌 후 교체

기사입력 2013.10.19 15:15 / 기사수정 2013.10.19 15: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김현수가 신재웅과 충돌 후 대주자 정수빈으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19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팀이 0-1로 뒤진 3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 신재웅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야수 선택으로 1루를 밟았다. 그 사이 두산은 상대 실책과 주루 방해를 틈 타 2점을 얻었다.

문제는 1루로 전력 질주하던 김현수가 빈 1루 베이스를 커버하기 위해 1루로 뛰어들어간 신재웅과 출동하면서 발생했다. 충돌 후 김현수는 쓰러져 한 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겨우 일어선 김현수는 다음 타자 최준석의 안타 때 2루까지 밟았지만, 결국 대주자 정수빈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김현수가 신재웅과 충돌 후 좌측 대퇴부 타박상을 입어 현재 아이싱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3-1로 앞서 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두산 김현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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