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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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코리아', 스타와 디자이너의 만남 'K-패션 알리다' (종합)

기사입력 2013.10.16 16:27 / 기사수정 2013.10.16 16:2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패션왕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패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티파니(소녀시대), 보라(씨스타), 김나영, 윤건, 이지훈, 붐, 추미림(비주얼 아티스트), 임동욱(금속공예가) 등 8명의 스타와 박윤정, 이주영, 정두영, 지일근, 이지은, 장형철, 남윤재, 김홍범 등 8명의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경연을 펼친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상수 PD는 "'패션왕 코리아'는 패션과 엔터 간의 결합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PD는 "우리나라의 패션 디자이너 분들의 실력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실력을 갖추고 있기 떄문에 스타와의 콜라보를 통해 패션 산업이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을 하게 됐다"며 "현재 중국과 동남아에서도 '패션왕 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커 콜라보를 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 우리나라의 패션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프로그램도 독창적 포맷을 가지고 수출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패션왕 코리아'에 출연을 결심하 스타들은 나름대로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붐은 "처음 '패션왕 코리아'를 하게 됐을 때는 많은 긴장을 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정성을 가지고 패션을 배워야 한다는 마음에 무겁게 시작하게 됐다"며 "하지만 하면 할수록 패션에 대해 알아갈수록 재밌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일근 디자이너는 "시청자들이 보기에 어렵고 난해한 패션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해할 수 있는 그런 옷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감사하고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각자의 분야에서의 '패션왕'이 되는 것이 집중적으로 봐야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패션왕 코리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디자이너와 연예인 간의 만남과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심사위원 대신 패션피플 100인이 직접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팀을 선정한다는 점이다. 

또한 '패션'에 대해 다루는 것이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K-POP 스타들도 함께 하기 때문에 많은 한류 팬들이 우리나라의 스타부터 패션까지 관심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패션왕 코리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SK플래닛, 한국 패션협회와 함께 해외 전문 컨서팅을 통한 성공 전략 지원 및 해외 유명 전시회인 '베를린 프리미엄'의 참가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17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왼쪽부터) 추미림, 남윤재, 지일근, 티파니, 윤건, 이지은, 정두영, 김나영, 붐, 박윤정, 보라, 이주영, 김홍범, 이지훈, 장형철, 임동욱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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