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깜짝 결혼 발표를 예고했다.
20일 20기 정숙은 "여러분 저 결혼을 준비해요. 떨리네요.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자세한 건 오늘 6시에 업로드되는 제 유튜브를 봐주세요"라며 면사포를 쓴 셀카를 올렸다.
또한 '결혼아 은율해'라는 멘트와 함께 20기 정숙을 위해 준비된 듯한 파티룸이 준비돼 있다.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축하드려요"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진짜 결혼 아닌 것 같아요", "궁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숙의 결혼 발표는 콘텐츠를 위한 것으로, 결혼은 사실이 아니었다.
이후 20기 정숙은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제 사진 보고 많이 놀라셨죠. 저희 유튜브 스태프들이 제 결혼에 대한 열정으로 꼭 저 결혼시켜주고 싶어서 기획된 콘텐츠다"라며 결혼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어그로 끌려던 것은 아닌데, 혹시 실망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다. 계속해서 재밌는 콘텐츠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솔로' 20기 정숙은 1987년생으로 공대를 졸업한 후 L사 전자 본사에서 과장급 선임으로 재직 중임을 밝혔다. 정숙은 20기 시작과 동시에 뽀뽀를 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뽀뽀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같은 기수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지난해 10월 결별을 알렸다.
사진=20기 정숙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