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현영이 박군과의 결혼설 오보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특전사 출신 트로트 왕자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MC 현영을 만나 "현영 누나한테 너무 죄송했다. 결혼할 때 난리도 아니었다"고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22년 박군은 동료 가수 한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던 바.
그런 가운데 박군은 결혼설 당시 한영이 아닌 현영과 결혼한다는 오보가 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의 이름이 비슷해 생긴 해프닝인 것. 현영은 1976년생, 박군은 1986년생으로 8살 차이가 난다.
현영은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박군 씨와 결혼한다는 기사가 났더라"고 말했다. 이어 "기분은 좋았다. 한영 씨와도 평소에 친하다"며 해프닝으로 넘기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성미가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영과 같이 나오지 왜 혼자 나왔냐"고 농담하자 박군은 "아내가 개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수준급 턱걸이부터 샌드백 복싱까지, 특전사 시절 못지않은 운동량을 소화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 MC 현영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지난 2012년에 딸을 얻은 뒤 2017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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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