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씨스타의 보라가 서로의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보라는 "티파니와 내가 친한데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것은 처음이라 굉장히 들떠있다"며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에 티파니는 "소녀시대와 씨스타가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아 서로가 쉴 때 각자의 집에 놀러갈 정도로 친하다. 공개적으로는 함께 프로그램을 한 적이 없어 지금 많이 신난다"고 말했다.
또한 각자의 스타일에 대해서 보라는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다. 나는 록시크, 힙합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티파니는 "나는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서로의 스타일을 배울 수 있는 게 많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워낙 소녀시대와 씨스타의 팀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도 씨스타를 보면서 영(young)하고 건강이 넘치는 화려한 면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고 보라는 "소녀시대의 여성스러움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는 티파니(소녀시대), 보라(씨스타), 김나영, 윤건, 이지훈, 붐, 추미림(비주얼 아티스트), 임동욱(금속공예가) 등 8명의 스타와 박윤정, 이주영, 정두영, 지일근, 이지은, 장형철, 남윤재, 김홍범 등 8명의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경연을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패션왕 코리아'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심사위원을 대신해 패션 피플 100인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팀을 선정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SK플래닛, 한국 패션협회와 함께 해외 전문 컨서팅을 통한 성공 전략 지원 및 해외 유명 전시회인 '베를린 프리미엄'의 참가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7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티파니, 보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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