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티아라 "넘버나인, 일단 아홉번만 들어주세요"

▲인기가요 티아라 넘버나인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티아라가, 신곡 제목 '넘버 나인'에 빗대 "일단 아홉번만 들어달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날 컴백한 가수 아이유, 가희, 티아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MC 이현우는 "내는 앨범마다 대박행진. 흥행 돌풍을 몰고 다니는 그룹 티아라다"라며 이들을 소개했고, 티아라 은정은 "안녕하세요 티아라입니다"라고 인사 한 뒤, 넘버나인의 후렴구를 부르며 "일단 아홉 번만 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후 티아라는 입체적인 레이스가 장식된 상의와 핫팬츠에, 옆 부분을 어둡게 처리 해 다리가 가늘어 보이게 하는 '착시 스타킹'을 착용하고 '넘버 나인'의 무대를 펼쳤다.

'넘버나인'은 전작 '러비더비', '섹시러브'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 댄스곡에 '크라이 크라이'와 같은 감성 짙은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중독성과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춤 또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포함됐다. 디스코와 탭댄스와 골반을 흔드는 동작 등 발랄한 동작부터 섹시한 동작까지 그동안 티아라가 보여준 춤들이 집대성된 느낌이다.

또한 "니가 필요해 너 나를 떠나지 말아요"라는 보컬 파트에서는 멤버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인기가요 티아라 넘버나인 무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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