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日 오리콘차트서 솔로 앨범 1위 달성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했다.

9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 따르면 승리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는 발표 당일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승리의 이번 앨범은 올해 한국에서 발표한 미니 2집과 지난 2011년 발표한 미니 1집의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 'VVIP', 'STRONG BABY' 등 주요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승리가 직접 프로듀서를 총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승리는 직접 작곡한 일본곡 '소라니 에가쿠 오모이(하늘에 그리는 생각)' 역시 발표 전부터 올 겨울 방송 예정인 UULA 오리지널 드라마 '유비코이'의 주제가로 결정된 바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인 일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승리는 활동 한달여 만에 고정 방송을 맡으며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연예인 최초로 현지 지상파 방송인 후지TV에서 메인 MC 자리를 꿰차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승리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에 합류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승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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