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안드레 이디어(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명단 합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디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단체 훈련에 참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뛸 수는 없는 상태다.
그는 지난주 애리조나에 위치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회복 훈련에 주력했다. 매일 10~15타석 가량 시뮬레이션 배팅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지만 왼쪽 발목이 완전히 낫지는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이디어를 대타로 내보낼 수도 있다"며 한 가지 전제를 달았다. 바로 "주루 플레이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디어가 수비에 나설 수 없다면 스킵 슈마커와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 수비를 맡아줘야 한다.
이디어는 "만약 대타 자리라도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시즌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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