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시즌 최종전에 나서는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선발 투수는 예정대로 류현진이다.
다저스는 30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야시엘 푸이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는 28일 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같은 곳을 연달아 맞고 교체됐다.
4번타자는 언제나와 같다.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차지다. 3번타순에는 유격수로 나서는 베테랑 마이클 영이, 5번타순에는 2루수 마크 엘리스가 들어선다.
영이 유격수로 출전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핸리 라미레즈는 전날 경기 선발 출전해 휴식을 취한다. 백업 유격수 닉 푼토는 발톱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디 고든은 대주자 역할이 기대된다.
우익수 푸이그가 복귀하면서 좌익수 칼 크로포드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중견수 맷 켐프는 전날(29일) 경기에서 발목 통증을 이유로 돌연 결장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빠졌다. 매팅리 감독은 "(켐프가) 디비전시리즈에는 뛸 수 있다"고 밝혔다.
후안 유리베는 6번타자 3루수로, A.J 엘리스는 7번타자 포수로 출전한다. 8번타자 중견수는 스킵 슈마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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