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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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치열한 순위싸움, 노선 정하기 어렵다"

기사입력 2013.09.23 18:43 / 기사수정 2013.09.23 18: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무리수를 둘 수도 있지만….”

두산 김진욱 감독이 23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지금 상황에선 노선을 정확하게 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시즌 막바지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6경기를 남겨둔 두산은 현재 승차없이 1,2위에 오른 삼성, LG에 2경기 뒤져있다. 3위 넥센에는 불과 0.5 경기 뒤진 4위다.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공동 3위로 바뀔 수 있다. 1,2위와 3,4위의 차이는 크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과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티켓이 바뀔 수 있다.

김진욱 감독은 “무리수를 둬서 이길 수도 있지만 그 뒤에 이어질 포스트시즌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페이스대로 무조건 이겨놓고 봐야한다. 만약 KIA전에서 패했다면 이런 고민도 안 했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선 노선을 정확하게 정할 수가 없다. (선두 쟁탈과 플레이오프 준비)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하면서 상황에 따라 맞춰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LG와 2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넥센, NC, KIA, 롯데와 각각 1경기씩이 예정돼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진욱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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