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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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탁구편, 88서울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한 번

기사입력 2013.09.23 16: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감동의 순간이 다시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5회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을 기념해 '88서울올림픽 25주년 특집- 탁구' 방송으로 꾸며진다.

88서울올림픽은 한국이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라는 놀라운 성적과 함께 탁구가 정식 종목이 된 의미깊은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체능'의 첫 종목이었던 탁구가 다시 등장하게 된 것.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대표와 '올림픽 레전드' 대표 그리고 '우리동네 에이스'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다.

'우리동네 예체능' 대표에는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과 함께 원년 탁구 멤버인 조달환과 박성호, 재경 그리고 새로운 멤버로 디자이너 이상봉과 헨리가 함께한다. '올림픽 레전드' 대표에는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유남규를 비롯해 '탁구 여왕' 현정화, 88서울올림픽 단식 은메달리스트에 빛나는 김기택, 세계 최고의 백핸드 김완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지난 '예체능' 탁구 경기에서 조달환과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대결을 펼친 서울 상도동의 에이스 조한성과 목동 핑퐁스의 권태호가 '우리동네 에이스' 대표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들은 현정화팀과 유남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칠 예정. 총 점수 합계가 높은 팀이 승리를 하게 되므로 각 팀이 명예를 걸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인 유남규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 특집을 한다는 소식에 '그럼 당연히 내가 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며 "대표팀의 유일한 휴가 시즌임에도 반납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인 현정화는 "'예체능' 첫 방송 당시 탁구가 첫 종목으로 채택돼 정말 기뻤다"며 "출연 섭외 소식에 기꺼이 나오게 됐다"는 소감을 밝혀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박성호, 재경, 이상봉, 헨리, 유남규, 현정화, 김기택, 김완, 조한성, 권태호 등이 출연하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 특집- 탁구' 편은 오는 24일과 10월 1일 2주에 걸쳐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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