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임지연 기자] “최재훈-김동한, 가장 값어치 큰 승리.”
두산 베어스는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9회초 최재훈과 김동한의 3점 홈런이 터져 9-7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초반 기선을 잡지 못해 힘든 경기였다. 경기 후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특히 최재훈 김동한이 두려움 없이 타격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올 시즌 가장 값어치가 큰 승리였다”며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젊은 선수들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63승째를 수확하며 2연패를 끊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베어스 선수단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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