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류현진(LA 다저스)이 6회 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2-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안드레 이디어가 몸에 맞는 볼로 루상에 나가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후안 유리베가 마이애미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좌익수 깊은 2루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1루주자 엘리스가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2루. 페르난데스는 마크 엘리스를 고의 사구로 루상에 내보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했다.
6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크리스티앙 옐리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도노반 솔라노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루상에 내보냈다.
1사 1루. 마이애미의 중심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연거푸 볼 세 개를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파울로 2S를 잡으며 승부를 풀 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다시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1사 1,2루에서 류현진은 로간 모리슨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다. 이 때 2루주자 솔라노가 홈을 밟아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에드 루카스를 고의 사구로 루상에 내보내며 1사 만루 상황에서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와 상대했다. 류현진은 헤체베리아와의 6구 승부 끝에 6-4-3 더플 플레이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초 현재 다저스가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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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