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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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추승우, 오른 발목 부상으로 병원 후송

기사입력 2013.08.16 20:5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추승우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추승우는 1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회초 베이스러닝 도중 우측 발목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팀이 2-1로 앞선 7회초, 좌전 안타로 1루에 출루한 추승우는 1사 후 엄태용의 좌전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를 향하다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2루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한 탓이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추승우는 결국 앰뷸런스로 병원에 후송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접질렀다. 현재 병원 이송 중이다"고 전했다.

추승우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5리 1홈런 17타점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이날도 교체 전까지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며 팀의 2-1 리드에 힘을 보탰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추승우는 7회말 수비에서 이학준과 교체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승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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