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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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김동주, 유인나 길들이기 실패 "내 눈 내가 찔렀네"

기사입력 2013.07.28 20:28 / 기사수정 2013.07.28 20:32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동주가 유인나 길들이기에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길자(김동주 분)가 유신(유인나)을 길들이기 위해 이불 빨래를 시키는 내용이 방송됐다.

길자는 반찬을 사와 아침 식사를 차리는 유신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이에 아들 찬우(고주원)가 유신을 회사에 데려다 주기 위해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다는 말을 듣곤 유신을 골탕먹이기 위해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길자는 출근한 유신에게 전화해 "내가 지금 허리를 다쳤다"며 "너희 이불 빨래를 해야 하는데 도저히 내가 못하겠다. 오늘 퇴근해서 네가 빨래 하라"고 일을 시켰다.

유신은 "많이 다치셨어요?"라며 "그럼 제가 할게요"라고 대답한 뒤 전화를 끊었지만, 바쁜 회사 일을 끝내고 이불 빨래를 할 생각에 순식간에 표정이 변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유신은 노래를 틀어 놓고 이불 빨래를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만복(송민형)은 신나게 이불 빨래를 하는 유신을 보고 함께 빨래를 시작했다.

이어 찬우가 퇴근하자 유신은 "자기도 같이 빨래 하자"고 찬우를 이끌었고 민형 또한 "빨래를 해보니 재미있다. 같이 하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바쁜 유신을 대신해 빨래를 시작했다.

유신이 빨래를 하고 있을 생각에 신바람이 나 집에 들어온 길자는 찬우와 만복이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길자는 "왜 두 사람이 빨래를 하고 있느냐"며 "유신이는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찬우는 "유신이 바빠서 우리가 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빨래는 세탁소에 맡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또 한번 길자를 당황시켰다.

길자는 따지기 위해 유신의 방으로 갔지만 유신이 잠든 모습을 보고 "내가 내 눈을 찔렀다"고 자책하며 유신 길들이기에 실패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최고다 이순신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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