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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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슈마커와 함께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13.07.28 14:33 / 기사수정 2013.07.28 14: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즌 9승째를 달성한 류현진(LA 다저스)의 호투에 현지 언론도 칭찬을 전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전서 7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1실점(2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추신수와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추신수를 2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으며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LA타임스는 "류현진과 스킵 슈마커가 다저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날 경기 소식을 전했다.

기사에서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첫 맞대결인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면서 "스킵 슈마커 역시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사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취재하기 위해 온 한국 미디어를 위해 90개가 넘는 ID 카드가 발급됐다"면서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55승(48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신시내티는 46패(59승)째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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