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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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빅리그 데뷔 첫해 100탈삼진 고지

기사입력 2013.07.28 11:22 / 기사수정 2013.07.28 11: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빅리그 데뷔 20경기 만에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 4회초 제이 브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빅리그 데뷔 20경기 만에 1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이날 전까지 96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류현진은 2회초 잭 코자트를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을 솎아냈다. 3회초에는 브론슨 아로요와 조이 보토를 상대로 삼진을 뽑아내며 100탈삼진에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4회초에는 첫 타석에 홈런을 내준 브루스를 7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정구는 87마일 슬라이더. 빅리그 데뷔 첫해부터 100탈삼진을 작성한 순간이다. 미국 무대에서도 '닥터 K'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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