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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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초대형 전투 도시 '빅시티' 열린다

기사입력 2013.07.25 19:41 / 기사수정 2013.07.25 19: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Counter-Strike Online2)'의 메인 콘텐츠 '빅시티(BIG CITY)'의 세부내용과 서비스 일정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빅시티는 유저가 주어진 공간에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보다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콘텐츠로,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에서부터 적용된다.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는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획득한 유저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8월 1일부터 매일 5000장씩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제공되며, 넥슨 가맹 PC방에서는 입장권 없이도 접속할 수 있다.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 동안 '오리지널', '데스매치' 등의 모드는 제한 없이 24시간 동안 플레이 가능하며, 빅시티는 하루 2회 특정 시간대(14시~16시, 20시~22시)만 입장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쌓은 유저 기록은 정식 서비스 시작 후에도 유지된다.

빅시티가 제공하는 도시 배경의 맵은 최대 60명 인원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전장(戰場)으로, 기존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시리즈의 일반적인 맵의 약 50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빅시티에 입장한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테러리스트(TR)'와 '대 테러리스트(CT)' 두 진영으로 나뉘어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며, 양측 공통으로 주어지는 '글로벌 퀘스트'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캐릭터의 스킬 등을 성장시켜나가는 새로운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빅시티의 지형지물은 도시 내 각 구역별로 여러 형태를 띠고 있어 건물간의 고저, 수많은 종류의 엄폐물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빅시티에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 최초로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종류의 '탈 것'들이 등장, 유저는 이를 활용해 맵 안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며, '폭파' 및 '구출'과 같은 오리지널 미션 외 '차량 파괴, 탈취' 등 탈 것과 관련된 이색적인 퀘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빅시티는 콘텐츠 특성상 유저들의 플레이 방식과 형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 및 변형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며, "빅시티에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신선하고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빅시티'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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