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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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푸이그, 최종 투표 2위…올스타전 출전 무산

기사입력 2013.07.12 06:43 / 기사수정 2013.07.12 06:4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리그 데뷔 한 달여 만에 올스타전 출전까지 노렸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LA 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의 올스타전 출전이 결국 무산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전에 출전할 마지막 2명을 가리는 최종 투표(Final Vote)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 총 7920만 표 가운데 1960만 표를 획득,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MLB 사무국은 프리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프리먼과 푸이그 모두 근소한 차이로 경쟁을 벌였다. 모두 2009년 최종 투표 1위를 차지한 셰인 빅토리노(1560만 표) 보다는 많은 표를 받았다"고 전했다. 프리먼, 푸이그와 함께 최종 투표 명단에 오른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안 데스먼드(워싱턴 내셔널스), 아드리안 곤살레스(다저스)도 고배를 마셨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스티브 델라바(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총 960만 표를 얻어 데이비드 로버트슨(뉴욕 양키스), 호아킨 베노아(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에하라 고지(보스턴 레드삭스), 태너 셰퍼스(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치고 올스타전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지난해 최종 투표에서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와 세인트루이스 내야수 데이비드 프리스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바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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