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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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탈퇴' 아름, 입 열다 "직접 봤나?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

기사입력 2013.07.11 18:21 / 기사수정 2013.07.11 19:4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에서 탈퇴해 솔로로 전향한 아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아름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보지도 못하고, 나한데 듣지도 안아 놓고, 에이 그러기 있기 없기? 이건 아니잖아요. 밥 사드릴 테니까 누가 저런 말 했는지 저한테 직접 연락주실래요?"라고 적었다.

이는 일각에서 자신이 신병(神病) 때문에 티아라에서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저는 나쁘게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해명은 안합니다. 저는 저만 아니면 되니까요. 각자 바쁜 인생 살아갑시다.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 인생에 끼어들지 말기. 약속"이라며 자신의 솔로 전향을 두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티아라는 지난 2010년 새로 영입된 멤버 화영이 지난해 7월 팀에서 탈퇴할 당시 원년 멤버들과 화영간의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아름이 팀에서 탈퇴하자 마찬가지로 어떠한 문제가 없었느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었다.

아름은 "그리고 저 두 번 말 안해요. 어차피 맘대로 생각하실 거잖아요. 자기 일 아니니까. 그런데 꿈 없이는 못사는 이아름이 꿈을 걸고 과감히 올립니다. 오늘 이후로 저희 사장님, 그리고 저희 회사 식구들 건드리지 마세요"라며 자신의 솔로 전향의 의혹 제기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강한 어조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티아라(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아름)를 아름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아라는 지난 2012년 합류한 아름을 제외한 원년 멤버 6명으로 팀을 유지하며, 아름은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아름 ⓒ 아름 페이스북]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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