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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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재윤, 손등 골절로 엔트리 제외…김재민 콜업

기사입력 2013.07.10 15:21 / 기사수정 2013.07.10 15:3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포수진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주전 포수 현재윤이 왼손 골절상을 입었다.

LG는 10일 "현재윤이 왼손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윤은 지난 9일 NC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의 6구째에 손등을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된 바 있다.

현재윤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1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고, LG의 팀 평균자책점 1위(3.79)를 이끄는 등 공수 양면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의 부상이 LG에 뼈아픈 이유다. 현재윤은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치료 기간이나 수술 여부 등 세부적인 검사 결과는 금주 말 쯤 나올 예정이다.

현재윤은 시즌 초반에도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 4월 18일 광주 KIA전서 오른손 중지 골절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51일 뒤인 지난달 10일 1군에 합류해 팀의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였다. 그러나 정확히 한 달 만에 사구로 인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불운이다. 

한편 LG는 현재윤 대신 김재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재민은 올 시즌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퓨처스 31경기에서는 타율 2할 5푼 9리, 홈런 없이 9타점을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현재윤 ⓒ LG 트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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