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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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하워드, 무릎 수술로 6~8주 결장

기사입력 2013.07.09 11:5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슬러거' 라이언 하워드가 최소 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각) 하워드가 왼 무릎 반월판 수술로 최소 6주에서 8주를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7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수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하워드는 지난 2006년 159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3리 58홈런 149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45홈런 이상을 터트렸고, 2005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슬러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71경기에서 타율 2할 1푼 9리 14홈런 56타점으로 하향곡선을 그렸고, 올해도 80경기에서 타율 2할 6푼 6리 11홈런 43타점으로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했다. 그럼에도 루벤 아마로 필라델피아 단장은 "큰 손실이다"며 "우리 팀의 어떤 선수도 부상당하길 원치 않는다. 하워드가 올 시즌 내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38홈런을 기록한 대린 러프가 하워드의 빈 자리를 메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mo

[사진=라이언 하워드 ⓒ 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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