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의 국내 첫 공식 e스포츠리그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의 오픈 시즌 결승전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선발된 '드라키(DRAKI)'팀과 동일 클랜 소속의 '드라키(DRAKI) 헤츨링의 반란'팀이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오픈 시즌의 국내 최강팀을 가르는 첫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 결승전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7천만 원이 제공되며,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 출전권도 함께 주어진다.
걸그룹 시크릿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결승전은 4선승제 방식으로 무승부를 포함최대 9세트까지 진행된다. 드라키 팀과 드라키 헤츨링의 반란 팀, 두 팀 모두 실력이 워낙 뛰어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일 클랜이기 때문에 서로의 전략을 너무 잘 알고 있어 마지막 결승전에서 어떤 전략이 나올 지가 이번 결승 경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WTKL은 이번 오픈 시즌 이후 올 해 2회의 시즌이 남아 있으며 3개 시즌을 거쳐 합산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은 내년 3월 '워게이밍넷 글로벌 e스포츠리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WTKL 오픈 시즌 결승 ⓒ 워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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