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 특별전 결승전에서 살모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3시부터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토너먼트 특별전'의 4강과 결승전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MONEY_VTE', 'NOA', 'ARETE', '살모사' 등 4개팀이 참가했으며,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결과, '월드 오브 탱크'의 e스포츠 오프시즌 경기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WTKL)' 4강에서 고배를 마셨던 '살모사'팀이 4전 5기의 의지로 이번 15주년 특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살모사는 WTKL때 보다 더욱 날카롭고, 냉철한 전술 운영을 통해 결승 상대인 'NOA'팀보다 먼저 3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인 살모사에게는 팀원 1인당 8000골드가 제공되고, 소속 팀원 중 대표 선수 7명에게는 벨라루스(Belarus)의 수도 민스크(Minsk)에 위치한 '월드 오브 탱크' 개발 스튜디오 방문 특전과 워게이밍 15주년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살모사는 "승패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끔 도와주고 응원해준 클랜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워게이밍코리아 박찬국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WTKL)'와 이번 15주년 토너먼트를 통해 '월드 오브 탱크'가 점차적으로 국내 e스포츠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추후로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월드 오브 탱크 토너먼트 특별전'서 우승한 살모사 팀 ⓒ 워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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