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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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바티스타를 공략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3.06.02 20: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바티스타를 공략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서 1-5로 패했다. 이로써 3연승을 마감한 NC는 시즌 28패(17승 2무)째를 당했다.

이날 NC 선발 이태양은 5⅔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추승우에게 허용한 피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은 한화 선발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14개의 삼진을 당하며 1점을 뽑는데 그쳤다. 1-3으로 뒤진 8회말에는 추가 2실점하며 추격 의지마저 꺾였다. 김종호가 2안타를 터트리며 3할 타율(.301)에 재진입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바티스타를 공략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NC는 오는 4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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