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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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충돌' 두산 양의지, LG전 선발 제외…벤치 대기

기사입력 2013.05.04 16:4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홈 쇄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대타, 대수비로 대기한다.

양의지는 전날(3일) 잠실 LG전에서 4회초 홈 쇄도 도중 LG 포수 최경철과 충돌해 그라운드에 우측 후두부를 부딪혔다.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던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4회말 수비 때 박세혁과 교체됐다. 그는 곧바로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해 CT와 엑스레이를 찍었고, 별다른 특이 소견은 없었다. 하지만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링거를 맞고 안정을 취했다.

김 감독은 4일 LG전을 앞두고 "양의지가 목 쪽이 좋지 않아 오늘 선발로 나서지는 않는다"며 "상황을 보고 경기 후반에 대타나 대수비로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양의지 대신 박세혁이 올 시즌 2번째로 선발 출전한다. 박세혁은 올 시즌 4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양의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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