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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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만루포' SK, 한화에 역전승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3.04.26 21: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7회 터진 최정의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8승 9패. 반면 한화는 4일 휴식 후 첫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4승 15패.

SK 선발 윤희상은 8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3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선취점은 한화였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김태균의 2루타와 정현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추승우의 2루수 땅볼로 선취득점,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SK는 7회 들어 기나긴 침묵을 깼다. SK는 7회말 1사 후 대타 박정권과 조동화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조인성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인,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근우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는 최정이 상대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의 5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개인 통산 첫 만루포. 점수는 6-1로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SK는 9회 마운드에 오른 임경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넀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최정, SK 와이번스 선수들 ⓒ 문학,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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