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최종훈, '푸른거탑' 18일 복귀…24일 방송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해 '푸른거탑'에서 임시 하차했던 배우 최종훈이 복귀한다.

tvN '푸른거탑'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최종훈이 18일과 19일 진행되는 촬영을 통해 복귀한다"며 "최종훈의 복귀는 어제(17일) 결정됐다"고 밝혔다.

'푸른거탑'에서 말년 병장 최종훈 역으로 출연 중인 최종훈은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최종훈은 서울 합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금릉역까지 왔고 이후 금화초등학교까지 500여 미터를 운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훈은 대리운전 기사를 내려주고 주차를 하기 위해 차를 움직이다가 이를 목격한 택시 기사의 신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로 인해 최종훈은 '푸른거탑'에서 임시 하차했고, 지난 3일 방송분부터 영창에 가는 설정으로 그려졌다.

또 이 관계자는 최종훈의 복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푸른거탑'이 매회 2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데, 그 중 1개는 최종훈 병장 복귀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이라며 "최종훈의 복귀에 대한 내용은 그가 자숙을 보내는 기간 동안 작가진에서도 계속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훈이 '푸른거탑'에 복귀한 촬영 분은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최종훈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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