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14 23:35 / 기사수정 2007.12.14 23:3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계호 회장 "미포조선, 승격희망 아직 남아'
2년 연속 파행으로 우려를 모아온 내셔널리그 승격 거부 사태. 그럼에도, 아직 K리그 승격을 향한 일말의 희망이 남아 있어 주목된다.
내셔널리그 이계호 회장은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2007년 내셔널리그를 결산하는 오늘과 같은 자리에서 미포조선의 승격을 알리는 소식을 전하지 못해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그러나 아직 미포조선의 승격 가능성의 여지가 남아있다. 승격을 실현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 미포조선은 내부 사정을 들어 승격에 대해 1년 동안 보류하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회장은 "내셔널리그는 지역 시민들과 공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김해와 천안에서 새롭게 팀이 창단되는데, 앞으로 내셔널리그의 질, 양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 꺼져가던 내셔널리그의 첫 승격 논의가 다시 점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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