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지바 롯데와의 개막전부터 연속 7경기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1-0으로 앞선 3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직구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힘이 그대로 실려 안타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후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8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타율 4할 3푼 3리(30타수 13안타)를 기록했다. 5일 타율이었던 4할 6푼 2리에서 조금 떨어진 수치다.
한편 오릭스는 9회 세이부에 내리 3점을 내주면서 1-4로 역전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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