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배종옥이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2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6회에서는 오수(조인성)와 왕비서(배종옥)의 팽팽한 기싸움이 그려진다.
앞선 4회 방송에서 오수는 "왕비서 아줌마가 병원에 데려갔다고 거짓말 하고 안 데려갔어"라는 영(송혜교)의 과거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우연히 보게됐다. 때문에 그는 영의 엄마처럼 살았다고 주장하는 왕비서(배종옥)에게 "당신은 엄마가 아니세요. 착각하지 마세요. 영이의 보모시고, 법정대리인인건 동의해드리죠"라고 돌직구를 날린 바 있다. 두 사람의 첫 대결은 오수의 승리로 끝난 셈이다.
오영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두 번째 대결에서는 평소 차분하고 냉정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인 왕비서가 폭발하는 분노와 카리스마를 보일 예정이다. 오수 역시 자신을 향한 왕비서의 폭발하는 감정과 차가운 눈빛에도 전혀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한 치도 물러섬 없이 맞선다.
오수에게 적대적 감정이 점점 더 쌓이고 있는 왕비서가 오수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는 영의 약혼자 이명호(김영훈)와 연합하여 점점 더 수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수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6회는 2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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