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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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은, "나로호도 날았는데…" 이미선 응원업고 '펄펄'

기사입력 2013.01.31 19:28 / 기사수정 2013.01.31 19:28



[엑스포츠뉴스=부천, 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이)미선언니가 '나로호도 날았는데 너도 같이 날아가라'고 응원해주더라고요. 큰 힘이 됐어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1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3-59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14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5할 승률을 다시 맞추며 4강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태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즘 컨디션이 정말 좋다. 몸이 날아갈 것 같다. 옆에서 미선 언니가 조언을 많이 해줘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경기에서 박태은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초반 기선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태은은 "예전에는 많이 주춤거리고 자신감이 없었다. 각자 맡은 역할에서 내 역할으르 잘 못하다 보니 더욱 그랬었다. 하지만 컵대회 이후로 자신감도 찾고 마음도 많이 편해져서 게임할 때도 여유가 생겼다"고 웃어보였다.

박태은은 또 치열한 4강 싸움에 대해 "4,5,6위 순위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한게임 한게임에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부진 표정을 지어 보였다.  

[사진=박태은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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