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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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김갑수-이희준, 부자관계였다 '깜짝 반전'

기사입력 2013.01.30 22:18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김갑수와 이희준이 부자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21회에서는 마숙(김갑수 분)과 강림(이희준)이 부자관계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숙은 맹독이 묻은 무연(유이)의 단검에 찔려 목숨이 끊어질 위기에 처하자, 강림에게 "너한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하게 되는구나. 강림이 너는 내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마숙이 백부인 줄로만 알고 있던 강림은 혼란스러워하며 아무 말도 못했다.

마숙은 "널 조선에 두면 나처럼 천것이라고 손가락질 받을 걸 생각해 널 율도로 보냈었다. 너만은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니 이 세상을 다 주고 싶었는데 내 눈으로 그걸 보지 못하게 됐구나"라며 어쩔 수 없이 부자관계임을 숨겨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마숙은 출생의 비밀을 알고 눈물 흘리는 강림에게 "오늘의 이 분노를 잃지 마라. 세상을 바꾸거라. 조선을 뒤엎어라 저들에게 되갚아줘야 한다. 반드시"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자신의 도력을 강림에게 준 뒤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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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갑수, 이희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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