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이미숙 "예능 출연? 나를 캐스팅하는 것이 독특했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미숙이 예능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미숙은 '왜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했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출연을 결정할 때)심각한 각오를 하지 않았다. 송 감독이 제안을 하기에, 독특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독특함이라는 것은 나를 캐스팅하려는 것이었고, 진행의 구성이 그랬다. 그래서 흔쾌히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며 "드라마 보다 고민을 안 해 지금 후회한다. 지금 보니 많이 어렵더라. 연기는 많이 해왔던 건데 사람의 특수한 부문을 잘 승화시켜서 소개시켜야 하고, 감동을 줘야하는 부분들이 어려울 것 같다. 이 부분을 잘 끝내면 이것이야 말로 나의 미라클일 것 같다"며 새롭게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JTBC '미라클코리아'는 기적과도 같은 재능을 지닌 사람부터 노력을 통해 기적을 만드는 사람까지. 미라클한 사람들이 총 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초 첫 방송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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